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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올림픽 ‘피즘(FISM)’ 국가대표를 먼저 만난다!

9월 30일 노량진 CTS 아트홀 '마술의 제왕 마술원정대’ 개최
오성록 기자

사진제공 = 알렉산더 매직클럽

[머니투데이방송 MTN 오성록 기자] 2018년 열릴 전 세계 마술올림픽 '피즘(FISM)'의 국가대표를 먼저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오는 9월 30일 서울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열릴 '마술의 제왕 마술원정대(이하 마술의 제왕)' 공연이 그것.

내년 부산에서 열릴 제27회 피즘 출전자를 가리기 위한 아시아 지역 예선 '피즘 아시아(FISM ASIA)가 올해 11월 일본 기후현에서 개최된다.

여기에 출전할 18명의 한국 마술사 중 13명이 ‘마술의 제왕’ 무대에서 사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술사 김유정국의 사회로 김상순, 임홍진, 지혜준 등 국내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마술사가 총 출동해 세계적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행사 총괄을 맡은 김준오 프로듀서는 "올해도 세계 마술 올림픽에서 한국 마술사들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이번 공연은 그들의 기량 점검 기회와 더불어 국내 팬들에게 피즘 무대를 먼저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3년에 한 번 열리는 피즘 월드 챔피온십의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총 30개 수상 팀 중 대한민국이 7부문을 수상하며 독일과 함께 국가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결정된 피즘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할 18명의 한국 대표는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 스테이지(Stage) 부문 12명
곽지훈, 김상순, 김인수, 류건하, 안하림, 이건호, 장해석, 전성욱, 정민규, 지혜준, 한만호, 현철용

* 클로스업(Close-up) 부문 6명
김경덕, 임홍진, 전범석, 채인애, 최효원, 한지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 오성록 기자 (osrwk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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