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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리스크에 경제도 ‘비상’…”유사시 긴급 조치”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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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앵커멘트]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금융당국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경제 수장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유사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대북 위험에 대비해 경제 금융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화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늘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긴급 거기경제금융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싱크]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을 포함한 관계 기관은 그 어느 때 보다 비상한 각오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치에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6차 북한 핵실험 충격파에 따른 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려는 몸짓입니다.

합동점검반은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과 국내외 금융시장, 수출, 외국인 투자 동향 등 경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 신용평가사 등에도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대외 신인도를 관리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실물경제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기업동향, 에너지 등에 대한 일일 동향 보고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는 특별 상황반을 가동하고 해외지사, 상사 동향을 점검합니다

금융감독원도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건국기념일인 9일까지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제.금융당국의 긴장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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