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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리스사 등 여전사 순익 1년전보다 7.3% 감소…"충당금 영향"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사와 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할부금융사 21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사 38개 등 총 85개의 여전사 상반기 순이익이 8901억원을 기록해 1년전보다 7.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순이익이 줄어든건 고금리 대출 등의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와 충당금 적립대상 자산 증가로 대손비용이 증가한데다, 시설대여나 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할부금융 취급액(8조원)은 자동차할부 증가 등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조2000억원)보다 11.3% 늘어났고,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신규 투·융자금액(7373억원)도 신규등록여전사들의 투자증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났다.

다만 시설대여 취급액(5억5000만원)은 자동차리스 수요 감소 등으로 1년전보다 4.7% 감소했다.

총자산은 12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보다 10.6% 늘었고, 고유업무 자산(49조6000억원)도 할부자산이 증가하면서 7.4% 증가했다.

금감원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의 요인으로 순이익이 줄었지만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시중 금리 상승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 추진 등의 영향으로 여전사들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는만큼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여전사를 중심으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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