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아시아 경제 성장, 여성 노동인구 증가에 달려"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아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여성 노동인구 비율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에서 "노동 시장에서 성별 차이를 줄이면 일본은 9%, 한국은 10%까지 GDP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세금혜택과 인프라 투자 등을 늘려 생산성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지역의 생산성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