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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공기관, 하반기 합동채용으로 3500명 뽑는다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46개 공공기관이 사업 영역이 비슷한 기관끼리 같은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는 그룹별 합동채용을 실시한다.

합동채용 규모는 3500여명이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필시시험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한국전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46개 공공기관을 7개 분야 1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볍로 동일한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는 합동채용 방식을 하반기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 사이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일부 수험생들의 중복합격으로 피해가가 발생하고 있고, 공공기관 역시 중복 합격자들로 이직률과 결시율이 높아져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 공공기관들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채용의 7개 분야는 사회간접자본(SOC·11개), 에너지(11개), 정책금융(10개), 보건의료(4개), 농림(3개), 환경(3개), 문화예술(4개) 등이다.

7개 분야는 다시 사업 영역에 따라 세부 15개 그룹으로 분류됐다.

SOC 분야의 경우 공항, 철도, 도로, 항만 등 4개 그룹으로 세분화돼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고 에너지 분야는 전기, 발전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정책금융과 보건의료도 각각 2개의 그룹으로 나눠져서 필기시험을 친다.

기재부는 "합동채용 확대 시행 첫해임을 감안, 응시기회의 급격한 축소를 막기 위해 그룹별로 시험일자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합동채용에 참여하지 않은 230여개 기관들은 기존처럼 개별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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