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연세대에 클라우드 공급”

피터무어 AWS 아태 공공 총괄(왼쪽)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8일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클라우드 사용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진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연세대학교가 교내 정보통신 환경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AWS코리아와 연세대는 8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제4차 산업혁명형 인재 교육, 양성 및 정보통신 환경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AWS 클라우드 서비스 및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의 도입과 교육과정 개설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정우 연세대 학술정보원장, 피터무어 AWS 아시아태평양 공공 총괄,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에 따라 연세대는 교내 기관 및 대학 웹사이트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다. 동시에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약 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WS 솔루션 아키텍트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컴퓨터 실습실에 가상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인 AWS 워크스페이스 서비스와 동영상 관리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은 대학의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하버드대, 카네기멜론대 등 전 세계 1000여개 대학이 활용되고 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AWS가 제공하는 폭넓은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앞선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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