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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회장에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내정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BNK금융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추천됐다.

BNK금융지주는 8일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지완 전 부회장, 정민주 BNK경제금융연구소 대표 , 박재경 BNK금융그룹 회장 직무대행 등 3명의 후보를 놓고 최종 논의를 진행한 결과, 김 전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게 되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 내정자는 1946년생으로 부산상고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대 부국증권에 입사해 영업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1998년 부국증권 사장에 올랐다. 2003~2007년에는 현대증권(현 KB증권) 사장을 역임했고, 이후 2008년부터 하나대투증권(현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하나금융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지냈다.

한편 임추위는 박 부사장을 지주 사장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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