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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부산은행장 내정자 "조직 정비 최우선"

조정현 기자

빈대인 부산은행장 내정자

BNK부산은행 차기 행장 후보자로 내정된 빈대인 부산은행 행장대행이 조직 안정을 강조했다.

빈대인 내정자는 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내정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조직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위기에 처한 부산은행과 조직을 추슬러 재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심은 통한다'라는 소신으로 30년 동안 은행원 생활을 해왔다"라며 "조직에 필요한 얘기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0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빈 내정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 미래채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한 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구속된 뒤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부산은행은 오는 1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빈 내정자를 부산은행장으로 선임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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