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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T, 5G 버스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평창·서울 누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2017/09/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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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버스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KT가 곧 시범주행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초고용량의 미디어를 실시간 전송받는 자율주행버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박소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KT가 5G 기반 자율주행버스로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임시운행이 허락된 자율주행차는 모두 21대. 이 중 버스로 허가를 받은 것은 KT가 유일합니다.

KT의 '5G 자율주행버스'는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 수준.

3단계는 비상 상황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이고, 4단계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KT의 5G 자율주행버스는 관제센터와 버스가 5G 네트워크로 연결돼 주행 시 장애물의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충돌을 방지합니다.

차량 앞 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는 속도와 차랑 간 간격을 표시해 위험요소를 미리 알려줍니다.

더불어 이동 중에도 최고 3.2Gbps 속도로 초고용량의 미디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탑승객들이 홀로그램과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버스 내부에 대형 스크린도 설치했습니다.

KT는 곧 서울 지역에 구축된 5G 시험망을 활용해 자율주행버스를 시범주행할 계획입니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G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도 5G 시험망 구축 지역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KT는 "국토부의 공식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2020년 3단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전략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기자

cat@mtn.co.kr

정보과학부 박소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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