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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독일 총리 "한국 중견기업, 대기업 의존도 줄여야"

이진규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한국 중견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슈뢰더 전 총리를 초청해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간담회에서 "한국의 히든챔피언인 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우선 대기업 의존도를 줄인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지배구조와 조직관리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한 인적 역량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슈뢰더 전 총리를 비롯해 신영, 태양금속공업, 태웅 등 중견기업과 산업통상자원부, 독일 NRW 연방주 경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윤리경영, 적극적인 해외 진출, M&A 추진, 신사업 개발 등 리더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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