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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한국 올해·내년 성장률 3% 전망"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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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올해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이 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이 주최한 국제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3%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전망치 2.8%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으로,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흑자 등의 수치를 종합해 볼 때 한국의 경제상황이 탄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소비와 내수 진작을 이끌어 경제성장에 균형을 잡을 있다"면서도 "이같은 정책은 경제 성장 속도와 발맞춰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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