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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TDF 인기...삼성운용, 수탁고 2,000억원 돌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6일 삼성 한국형TDF가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작년 4월 첫 선을 보인 후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꾸준히 자금을 모으며 최근 약 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국내 TDF 시장을 견인해 왔다.


삼성 한국형TDF는 출시 6개월 만인 작년 10월 수탁고 500억원을 돌파한 후, 올해 4월에 1,000억원, 출시 약 1년 6개월여 만인 이달 초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금 상품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900억원이 유입될 만큼 가파른 성장세다. 2045 펀드 설정후 수익률은 14.25%로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분류한 상품별 수탁고도 고르게 증가했다. 삼성 한국형TDF는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로 작년 10월 설정된 2015 상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상품이 최소 270억원부터 400억원에 이르기까지 출시 이후 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국내 연금시장이 활성화 됨에 따라 TDF 시장 역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연금 시장은 2016년말 기준 총 1,015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9.1% 신장했고 이 중 퇴직연금 시장은 16.3% 늘어난 147조원 규모다.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오원석 팀장은“연금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이제는 연금 투자 방법에서도 소수나 단일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아닌 질적 성장, 즉 글로벌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며“글로벌 자산배분에 최적화된 삼성 한국형TDF가 연금 솔루션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미국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2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글로벌 주식 및 채권펀드 등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퇴직연령, 기대수명, 취업연령, 임금상승률 등 미국인과는 다른 한국인 고유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배분프로그램 설계함으로써 국내 연금시장 환경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회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 수탁고 2,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친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 또한 간단해서 11일에 발행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달아 응모하면 된다.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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