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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안 오늘 제출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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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의 자구계획안을 정리해 오늘 채권단에 발송할 계획입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5일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 금호타이어에 실효성 있는 자구계획안을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채권단이 제시한 자구안 방향으로는 유동성 문제 해결, 중국 사업장의 정상화, 국내 신규투자 및 원가경쟁력 강화 방안 등입니다.

이에따라 이번 자구안에는 중국 공장 매각 계획과 유상증자, 임원 임금 반납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금호 측은 "자구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며 "오늘 오후 6시 전후로 최종 자구안을 채권단에 발송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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