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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예약판매만 65만 대…고동진 사장 "아이폰 의식 안해" 자신감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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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오는 21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은 예약판매부터 65만 대가 팔리는 등 역대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내일 공개될 아이폰 신제품과의 경쟁에 개의치 않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전자제품 체험 매장.

갤럭시노트8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해룡/ 서울 서초구
"화면이 커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이전 노트시리즈와 달리 그립감이 아주 좋네요. 들었을 때 잘 잡히는 것 같아요."

정식 출시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관심은 예약판매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5일 간 주문이 약 65만 대로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2.5배를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예약판매로만 약 80만 대를 돌파, 갤럭시S8의 흥행 기록에 근접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갤럭시노트8은 삼성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진화한 S펜을 내세운 게 특징입니다.

특히 외국어에 S펜을 갖다 대면 번역을 해주고, 꺼진화면에서도 최대 100장까지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8은 혁신의 정신속에 탄생한 역대 최고의 노트"라며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상관없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
"경쟁사를 의식하거나 하는 것은 사실 저희하고 크게 상관이 없고요. 노트시리즈는 노트만의 특별한 고객이 있기에 지지해준 분들도 있고, 그분들이 노트8을 상당히 반겨주리라 생각합니다."

갤럭시노트8은 오는 21일 LG전자의 V30과 동시에 출격하며, 내일(한국시각 13일) 새벽 베일을 벗는 아이폰 신제품과도 정면 대결합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노트8이 왕좌를 수성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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