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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 2차 이벤트 공개…예약판매 나선 카카오에 맞불?

조은아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미니(위)와 네이버의 웨이브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네이버-라인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WAVE)'가 2차 특가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네이버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9만원, VAT 별도)을 구매하면,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를 73% 할인된 가격인 4만원(VAT별도)에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판매되는 웨이브는 총 4천 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지난 1차 이벤트에 참여해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매하고 '웨이브'를 증정 받은 이용자는 이번 2차 이벤트에 참여가 불가능하다. 만약 이전에 월 정기 결제 이용권, 횟수 듣기 이용권 등을 구매한 이용자라면, 별도 해지 없이 2차 이벤트에 참여해 기존 이용권 기간 소진 후 1년 이용권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지난 1차 이벤트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2차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정식 출시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이번 2차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카카오미니보다 나흘 앞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카카오미니는 예약 판매 가격은 5만9000원으로 정식 판매가 11만9000원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예약구매자에게는 무제한 듣기가 가능한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 혜택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10월 말 정식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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