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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진 교수, 국내 최초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위원회 위원 선임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장)가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위원회, IPSASB 위원에 한국 최초로 선임됐다.

12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국제회계사연맹(IFAC)이지난 8일 정 교수를 IPSASB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PSASB는 정부,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한 국제 회계기준인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IPSAS)를 직접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미국과 영국, 중국, 독일 캐나다 등 주요국 출신의 18명으로 위원이 구성된다.

정 신임 위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해 향후 3년간 IPSAS 제·개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조세재정연구원은 "정 교수의 이번 IPSASB 위원 진출으로 정부회계기준 등 국제 공공부문 회계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신임 위원은 회계감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투자자보호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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