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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하반기 미친수익률을 경험하라 예상주 바로확인

[심층리포트] 카드론 고금리 구조 해부...내년부터 낮아질까 ②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2017/09/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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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취재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이유나 기자. 20%를 웃도는 고금리라면 거의 대부업체 수준 아닌가요? 카드사들의 금리 얼마나 높은건지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일단 신용카드사들의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최저 4.95%에서 최대 25.90%인데요. 카드사들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4.37%입니다.

은행권 (4.17%) 평균 대출금리보다는 3배 이상 높고, 저축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인 15.23%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연체할 경우, 약정이자를 합해 21%에서 법정최고금리 수준인 27.90%의 이자가 붙는다는 겁니다.

특히 7월 말 기준 카드사들의 카드론 신규이용자 중 연 20% 이상 금리를 적용받는 이용자 비중은 평균 11% 정도인데요.

카드사들이 저소득층 상대 고금리 대출로 수익을 냈다는 비판을 받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2> 그렇다면 카드사들의 대출금리, 어떻게 산정되는건가요?

기자>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영업을 하기 위한 자금을 빌려오기 위해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는데요.

이 때 빌린 금액에 대한 금리를 조달금리라고 합니다.

조달금리는 자금을 빌려주는 곳에서 기준금리와 함께 카드사들의 자산, 실적, 또 조달규모 등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을 책정해 결정됩니다.

카드사들의 수수료율에 영향을 주는건 기준금리가 아닌 조달금리입니다.

또 조달금리는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바로 수수료율에 반영되진 않습니다.

카드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씩 조달금리 평균치를 재산정해 대출금리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신용원가와 업무원가, 조달원가, 조정금리 등 더해 산정되는데요.

대출금리 재산정 기간이 짧다면 금리가 떨어질 땐, 낮아진 금리가 금방 반영돼 고객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반대가 될 수 있습니다.

카드사 입장에선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높은 대출금리를 받아야 이익이 늘어날텐데요.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비판을 받는 부분이 조달금리는 지난해 2.18%에서 올해 1%로 떨어졌지만, 대출금리는 그대로라는 점입니다.

카드사들의 대출금리 평균은 7월말 기준 14.37%로 지난해 말(14.30%)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앵커3> 카드사별로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가 또 따로 결정되지 않나요?


기자> 카드사들은 고객별 신용등급까지 고려해 복합적인 대출금리를 산출합니다.

일단 카드사들은 나이스와 KCB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고객 신용등급을 받고, 거기에 자체 분석시스템을 통해 고객을 분석합니다.

기본적으로 판단하는건 연봉수준과 연체이력, 사용금액 등 기본적인 정보고요.

은행계 카드사의 경우 고객 동의 하에 은행예금이나 계열 증권사 주식투자 자금 등도 살펴봅니다.

이외에 카드값을 연체하지 않더라도 유흥업소를 자주 방문할 경우, 건전한 소비로 간주되지 않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통상 카드사들은 고객 신용등급을 한달이나 3개월에 한번 업데이트를 해놓고요.

카드값을 연체하거나 직장이 바뀌는 등 고객정보에 변화가 생기면 신용등급을 새로 책정합니다.

카드사별로 가중치를 두는 요소가 다르다보니, 신용평가사로부터 같은 등급을 받은 고객이라도 적용되는 금리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가 인터뷰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조남희/한국금융소비자원 대표
"카드사들이 대출 이자를 책정할 때는 자신들의 고객 신용평가 자료와 거래실적, 자신들이 자금조달 이자를 감안해서 이율을 결정하게 되거든요. 카드사별로 개인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카드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이자율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앵커4> 고금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은 카드론 수익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기자> 일단 카드사들의 수익구조는 크게 가맹점 수수료와 대출 수익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가맹점 수수료 같은 경우는, 정부가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가맹점을 확대하면서 수익 악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카드사들은 정부 규제로 수수료 수익이 연 4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주된 수익원인 카드론을 공격적으로 확장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카드론 금리는 내년 1월부터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하겠다고 밝혔고요.

금융위가 금융사의 연체 가산이자 산정 기준을 검토하고 있고, 금감원도 카드사들의 금리운용 체계를 점검할 예정인만큼 카드론 금리도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

일단 카드사들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 올 연말까지 카드론 대출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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