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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0억달러 해외채 발행…북핵 리스크 속 '물꼬'?

조정현 기자

산업은행이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KDB산업은행은 13일 새벽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년 만기 변동금리 5억 달러와 5년 6개월 만기 고정금리 3억 5,000만 달러,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추가발행 1억 5천만 달러 등 멀티플 트랜치 구조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멀티플 트랜치는 만기와 금리 등이 다른 여러 조건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급격히 악화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조건에 발행했다"며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안 통과 등 북한 관련 이슈가 다소 안정화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발행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본드는 북핵 이슈로 인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이후 첫 발행된 것으로 국내 기관의 해외채 발행의 물꼬를 틀 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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