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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 1만원, 신중히 검토"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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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국회 경제 부분 대정부질의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산업계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통상임금에 상여금과 식대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국회의 경제 부분 대정부질문에서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국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저임금 인상과 통상임금이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속도나 정도 등 상황을 보면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주민 소득 하한 50% 정도를 중산층의 하한으로 보고 있는데, 시급이 만원 좀 넘는 수준"이라며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비교적 거기에 맞추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은 계속될 수 없다"며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임금 논란의 핵심인 상여금과 식대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안은 TF팀을 꾸려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임금의 범위를 명확히 해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김 부총리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중국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국내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유턴 기업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원개발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별 SOC 예산 논란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지역적 차별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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