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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주택용 태양광사업 진출 초읽기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종합건축자재 에스와이패널이 태양광사업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에스와이패널은 13일 태양광모듈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태양광 인버터 등을 취급하며 사업타당성 조사와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턴키(turn-key)방식으로 주택용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2015년부터 특별한 부속품이나 타공없이 태양광모듈 설치가 가능한 특허받은 지붕재인 ‘뉴솔라루프’로 태양광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그간 사업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임원급 태양광사업 전문인력과 연구원급 인력을 채용해 왔다. 최근에는 그룹 내 태양광R&D센터를 구축해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회사측은 기존에 시공성과 경제성, 단열성능이 우수한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와 연계한 제로에너지건축 사업으로 확장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설계와 자재, 시공을 일괄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자재 구매 따로, 시공 따로의 현재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보다 20% 이상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R&D센터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품을 개발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비정질 실리콘을 사용한 박막화 모듈인 아몰퍼스 태양광모듈을 기존 에스와이패널의 벽체 및 지붕재, 창호 등 건축자재에 일체화한 BIPV 형식의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BIPV는 태양광모듈을 건물 외장재와 일체화해 건축물 외관과 태양광 발전 기능을 모두 갖춘 기술이다. 에스와이패널은 기존에 생산하는 벽체와 지붕재, 창호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해 늘어나는 제로에너지건축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문어발 확장식 태양광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 사업과 연계한 사업 시너지로 매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상업용 태양광발전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현재 사업영역을 넘어서는 결과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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