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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1일 롯데 신격호 찾아가 '거주지 의사' 직접 묻는다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법원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직접 만나 한정후견인에게 주주 권한을 대신 행사할 수 있게 허락할 지 의사를 묻기로 했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감독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신 총괄회장의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

김 부장판사는 신 총괄회장을 만나 거주지 변경과 관련한 의사와 주주권 대리 행사 내용 등을 물어볼 예정이다.

앞서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은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에 한정후견인의 대리권 범위를 변경해달라고 청구했다.

한정후견은 노령, 질병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성년후견제도의 하나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선은 신 총괄회장의 주주권 대리행사와 형사소송 변호인 선임권 등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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