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3분기도 호실적...크리스 F&C 효과 기대"
교보증권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교보증권이 14일 필링크에 대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최상위 브랜드 입지를 갖추고 있는 자회사 실적이 새로 반영되면서 더 높은 주가 멀티플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필링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4% 증가,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부터 크리스 F&C 실적이 연결로 인식되면서 올해 매출액은 2,298억원으로 전년비 881% 증가,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크리스 F&C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매출액 4,112억원으로 전년비 78.9% 증가,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9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PEARLY GATES의 신규 브랜드인 MASTER BUNNY 매장이 공격적으로 증가하고, PEARY GATES 골프정장이 신규로 가세하며 노브랜드 골프공 매출액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전환사채 완전 희석화 기준으로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 대비 9.1배 수준으로 20%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최상위 브랜드 입장을 갖추고 있는 크리스F&C 가치를 감안하면 높은 주가 멀티플 부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