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작지만 강한 'K-패션'을 소개합니다"
안지혜 기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진 디자이너에게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가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복(60개)과 남성복(31개), 패션잡화(72개_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등 총 16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참가자는 백화점과 쇼핑몰, 편집샵 등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론칭 7년 미만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품성과 비즈니스역량,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점과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등 2,000건 이상의 상담과 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다.
패션협회 추산 지난 2017 F/W 행사에는 2,000여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해 내수 17억원, 수출 117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인디브렌드페어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