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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외면한 펄어비스…'검은사막M' 흥행이 관건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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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게임 '검은사막'의 제작사 펄어비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과정에서 기관들은 '러브콜'을 보낸 반면, 일반 공모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해 개인들에게는 외면 받았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장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 흥행 필요해 보입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넷마블게임즈에 이은 올해 게임업종 '대어' 펄어비스가 상장 첫날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공모가(10만 3,000원)를 하회했고, 시초가가 하한폭인 공모가 대비 10% 아래서 결정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적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이유로는 '개인투자자의 외면'이 꼽힙니다.

펄어비스는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에서 확정했지만, 뒤이어 이어진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경쟁률 0.43대 1을 기록하면서 실권주가 발생했습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온도차가 컸던 셈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로는 4분기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 흥행이 꼽힙니다.

PC게임 기반인 '검은사막'은 모바일 게임과 달리 플레이 주기(PLC)가 길다는 점이 상장 전에는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모바일과 콘솔 등으로의 확장이 필수기 때문입니다.

[싱크] 정경인 / 펄어비스 대표 (지난 8월 30일) tc
“저희가 새로운 지역에 출시할 때마다 계단식으로 성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온라인 게임회사의 서비스 같은 경우, 특히 저희처럼 계속 성과를 내고 있다는 가정을 적용했을 경우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에 대해서는 '검증된 IP인 만큼 흥행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과 ''리니지'와 같은 한국형 MMORPG가 아니어서 경쟁이 치열한 국내에서는 흥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

4분기에 출시되는 '검은사막M'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추후 주가 흐름도 갈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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