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에 동영상 압축 기술…데이터 사용 25% 절감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동영상 시청습관이 TV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로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최근 동영상 코덱 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소비를 줄여주는 기술이 나왔는데 ICT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두 대의 스마트폰에서 기존 코덱과 차세대 코덱인 'HEVC'를 활용한 영상을 각각 재생해봤습니다.
나란히 놓고 봐도 화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지만 데이터 사용량은 HEVC쪽이 25% 적습니다.
기존 코덱 방식으로 풀HD 영상을 1시간 시청하는 데 소모되는 데이터량은 약 1,800메가바이트(MB).
하지만 압축 효율이 2배 높은 HEVC가 적용되면 데이터 소모량이 1,350MB로 줄어듭니다.
이 HEVC는 '옥수수' 실시간 트래픽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위 12개 채널에 우선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종민 /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 랩장
"차년도에는 이 기술을 라이브 뿐만 아니라 VOD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해서 다운로드의 양이라든가 화질 측면에서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현재 삼성 갤럭시S8 등 총 27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옥수수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즉시 데이터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갤럭시노트8 등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에서 HEVC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일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만 HEVC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
최근 애플도 아이폰의 차기 운영체제인 'iOS11'에 HEVC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LTE 트래픽 중 동영상에 사용되는 비중은 55.9%(2017년 6월 기준).
동영상 소비 환경이 유선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국내외 ICT 사업자들의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앵커멘트]
동영상 시청습관이 TV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로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최근 동영상 코덱 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소비를 줄여주는 기술이 나왔는데 ICT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두 대의 스마트폰에서 기존 코덱과 차세대 코덱인 'HEVC'를 활용한 영상을 각각 재생해봤습니다.
나란히 놓고 봐도 화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지만 데이터 사용량은 HEVC쪽이 25% 적습니다.
기존 코덱 방식으로 풀HD 영상을 1시간 시청하는 데 소모되는 데이터량은 약 1,800메가바이트(MB).
하지만 압축 효율이 2배 높은 HEVC가 적용되면 데이터 소모량이 1,350MB로 줄어듭니다.
이 HEVC는 '옥수수' 실시간 트래픽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위 12개 채널에 우선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종민 /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 랩장
"차년도에는 이 기술을 라이브 뿐만 아니라 VOD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해서 다운로드의 양이라든가 화질 측면에서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현재 삼성 갤럭시S8 등 총 27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옥수수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즉시 데이터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갤럭시노트8 등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에서 HEVC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일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만 HEVC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
최근 애플도 아이폰의 차기 운영체제인 'iOS11'에 HEVC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LTE 트래픽 중 동영상에 사용되는 비중은 55.9%(2017년 6월 기준).
동영상 소비 환경이 유선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국내외 ICT 사업자들의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