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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개척·매출 증대에 도움"… 지역업체와 함께 크는 우체국쇼핑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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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우리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출범한 우체국쇼핑은 현재 공급업체 1000여곳, 누적 매출액은 2조8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영세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 수익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제주 지역에서 17년간 수산물 유통업을 하고 있는 김석영씨.

사업 초기에는 한정된 거래처에다 상품 홍보도 어려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체국쇼핑에 입점한 뒤에는 서울·경기·충청 등 전국으로 상품이 팔리고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석영 / 향아수산 대표이사
"(우체국쇼핑을) 2006년부터 시작한 이후 매출이 계속 늘어나 지금은 20억원 정도 되는데 전체의 20~30%는 우체국쇼핑을 통한 매출입니다."

갈치, 고등어를 비롯한 상품 수는 20여종, 취급물량도 연 300톤에 달하고 우수업체로 인정받아 여러 차례 상을 타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우체국쇼핑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입니다.

전국 3700개 우체국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은 올해 누적 매출액이 2조8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요한 / 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쇼핑실 과장
"현재 9200종의 지역 특산물과 온라인 전통시장·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각 지역 1000여개 공급업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인정하는 농수산물만 취급하고 엄격한 입점심사는 물론 2년마다 심사를 통해 품질을 관리합니다.

향후 1인 가족, 혼밥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을 만드는 한편 지역 우수 공급업체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영세 사업자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주는 우체국쇼핑.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수업체들의 든든한 협력자로 동반 성장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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