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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상품 확대하는 저축銀…인터넷은행 '견제'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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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저축은행들이 비대면 상품 라인업 확대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돌풍에 시중은행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서자, 맞대응에 나선 겁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비대면 보통예금상품 1종만 서비스해오던 웰컴저축은행.

오늘(18일)부터 첫 비대면 적금상품을 판매합니다.

이 상품은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1년 기준 연 3.1%, 2년 기준 3.3%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확대한 상품을 앞세워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단 겁니다.

저축은행권 적금상품의 최고금리가 12개월 기준 3%, 24개월 기준 3.2%인 것을 감안하면 현 적금금리 중 최고 수준입니다.(2017.09.15 기준)

기존에 서비스하던 '웰컴플러스보통예금'과 함께 비대면보통예금 1종도 추가로 출시했습니다.

다른 저축은행들도 분주합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9월부터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해 이용자 유치에 나섰고, JT친애저축은행은 최고 연 2.31%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정기예금'을 내놨습니다.

상품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확대해 주고객인 40~60대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대 젊은 계층까지 흡수하겠단 포석입니다.

[전화 인터뷰] 조남희/금융소비자원 대표
"인터넷은행 출현과 비대면 채널, 모바일 고객 증가에 부응해서 이제는 저축은행 입장에선 생존을 위해 비대면 채널의 고객 확보가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로 대두됐습니다."

비대면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저축은행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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