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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매각 본계약 임박…SK하이닉스 "막판까지 '최선'"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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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도시바 메모리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빠르면 오는 20일 체결됩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최종 인수자로 낙점될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SK하이닉스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복병이 많았던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반전을 거듭해온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이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는 20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 이사회와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지면섭니다.

SK하이닉스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욱 / SK하이닉스 부회장
"계약 진행 중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한미일 연합 쪽으로 승기가 기운 데에는 애플의 참여가 결정적이 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인수 금액의 중 약 16%인 30억 달러를 한미일 컨소시엄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투자를 통해 낸드 플래시를 안정적으로 납품 받기겠다는 복안입니다.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한 도시바 반도체 입장에서도 애플의 투자는 긍정적입니다.

특히 애플은 한미일 연합과 경쟁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WD)에 "도시바를 인수하면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가 향후 보유할 지분을 낮춘 것도 본계약 체결을 이끌어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지분율 15%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막판까지 신중한 입장입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도시바 메모리측의 말바꾸기가 계속된 만큼 끝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본계약까지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도시바 메모리 매각.

혹시 모를 막판 변수에 인수전 막바지까지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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