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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톡]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본 야구장 이색풍경

강민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민혜 기자]



"규칙이 뭐죠?"

'야구여친', '야구여신' 등의 말이 유행할 때까지 야구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었다. 반성을 토대로 '야잘알(야구 잘 아는 사람)' 인턴기자와 '야알못(야구 모르는 사람)' 기자가 서울 잠실야구장에 다녀왔다. 영상에 약 네 가지 낯선 풍경을 담았다.

17일 오후 세게 내리쬐는 햇빛 아래 앉은 둘은 이윽고 후회했다. 얼굴을 가릴 모자나 양산을 구비하지 않은 탓이다. 급한대로 선글라스를 끼거나 신문지를 머리에 썼다.

◇ 응원가? 몰라도 곧장 따라부를 수 있다

(사진=강민혜 기자)

이날 경기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대결이었다. LG트윈스 쪽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선수를 검색하며 따라보았다.

주변 응원물결에 쉽게 어울려 노래를 따라 불렀다. 대개 '무적', '안타', '승리' 등의 단어를 넣은 흥겨운 음악이었다.

선수별로 각기 다른 노래도 귀를 흥겹게 했다. 유강남 선수에게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는 등 '제각각'의 맞춤 노래가 울려 퍼졌다.

◇ 우산·선글라스·자외선 차단제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주위 관중 대부분 강한 햇빛을 피해 응원복 상의를 머리에 쓰거나 양산을 이용했다. 이 경우 각자 응원하는 팀의 용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피부에 닿으면 따가운 직사광선이 내리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 덧바르거나 신문지로 샌들에 드러난 맨살까지 가려야 했다.

잠실야구장 지하상가에는 1만 원대 응원봉을 팔았다. 응원복 상의는 인기가 높아 금세 품절돼 미리 준비하는 편이 현명하다.

응원복의 가격대는 다양했다. 12만 원대(D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7만 원대(스타워즈 콜라보 제품)도 판매됐다. 보통의 5만 원대 상의는 품절이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응원복 상의요? 웬만한 건 품절이에요" 일요일 야구장은 바글바글)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민혜 기자 (minera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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