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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골라보는 OTT '텔레비' 출격…구글·샤오미 협업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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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2, 30대 1인 가구를 겨냥한 개인 맞춤형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약정 대신 원하는 채널을 골라 요금을 내는 방식인데 내년에는 구글의 인공지능인 어시스턴트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리모콘에 대고 영화 제목을 말하니 TV화면에 검색 결과가
뜹니다.

간단한 영화설명과 함께 재생메뉴까지 보여줍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내놓은 맞춤형 인터넷 동영상(OTT) 서비스 '텔레비(TELEBEE)' 입니다.

OTT 셋톱박스는 샤오미 '미박스'를 독점 공급받고 구글의 '누가'운영체제(OS)를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KT스카이라이프는 앨범을 보는 듯한 직관적인 사용자환경(IU)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텔레비는 직접 원하는 채널을 골라 시청할 수 있는데, 요금 역시 선택한 채널만큼만 부과합니다.

더불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의 검색엔진을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내년 초 인공지능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할 계획인데 리모콘이 마이크, 텔레비전이 스피커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인터뷰] 윤용필 /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
"구글이 내년 상반기, 빠르면 1/4분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글 버전을 배포할 계획인데요. 그렇게 되면 텔레비 이용 고객들은 별도의 인공지능 기기를 구매할 필요없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CJ헬로비전도 오는 11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담은 OTT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1년 사이 53.7%나 성장한 지난해 국내 OTT 시장. 변화하는 동영상 시청습관과 신기술을 받아들인 유료방송업계가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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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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