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성용 전 KAI 대표 조사 17시간 만에 긴급체포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경영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하 전 대표를 조사하던중 배임수재,분식회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48시간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13∼2017년 KAI 대표로 재직한 하 전 대표는 경영비리 혐의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 채용 비리 등의 의혹과 함께 위장협력사를 차리고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6억원 가량을 챙긴 의혹을 집중 수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