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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매 부진 수입현대 정리 수순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판매가 부진하면서 현대차 수입판매 사업도 정리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한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한 물량을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한편,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종은 수입현대를 통해 한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상보는 올해 들어 수입현대의 실적이 전무해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 등을 수입, 판매하는 수입현대는 한 때 2만여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상보는 "수입현대가 최근 판매상들에 대한 차량 공급을 중단했다"면서 "중국 시장에서 수입 현대차가 조용하게 퇴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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