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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26일 건설업계와 첫 만남…무슨 얘기 나눌까?

26일 업계·협회 간담회…"SOC 예산 삭감 논의될 듯"
문정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뉴스1제공)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건설업계와 처음 만난다.

20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건설단체장 5명이 참석한다.

건설업계에서는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내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할 전망이다.

앞서 유주현 회장을 비롯한 5개 건설관련 단체장은 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프라 예산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서도 국회 5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어 보인다. 김재정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건설에서 운영과 안전 등으로 SOC 투자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책 변화에 따른 예산 감축 이유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SOC 예산은 올해보다 20% 정도 줄인 17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최저치로 정부는 5년마다 7.5%씩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은 상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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