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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 IoT 기술…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가동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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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ICT 업계가 나섰습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전국 지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이렇게 모은 빅데이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활용됩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광화문 공중전화 부스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입니다.

센서가 대기상태를 감지해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정보를 전송합니다.

KT가 공중전화와 통신주, 기지국 등 ICT 인프라를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측정기 설치장소로 활용하는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모은 빅데이터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또 국민 누구나 공기질 측정과 관련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KT는 우선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중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측정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형욱 /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1500개 측정소 설치, IoT 기반의 미세먼지 플랫폼 설치와 운영 등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에 100억 정도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현재 KT는 제주도와 부산시교육청, 한국외식고등학교 등에 이 공기질 측정기를 시범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원 / 한국외식과학고 2학년 (KT제공영상)
"아무래도 먹는 음식을 하는 곳이다 보니까 공기가 중요한데. 청정기와 공기질 측정기가 있어서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KT 제공영상)
광명시에도 이달부터 공기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발생지역을 분석해 알려줍니다.

광명시는 대기오염 배출원을 집중 감시하고 미세먼지 살수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착한 ICT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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