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정청탁 채용비리' 의혹 강원랜드 압수수색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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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인사지원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검찰이 대규모 부정청탁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강원랜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박광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자택과 강원랜드 인사지원실, 전산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강원랜드 인사지원실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인사기록이 저장된 전산실 전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관 김모씨 채용비리 의혹을 비롯해 강원랜드와 관련된 부정청탁 의혹 전반을 살펴볼 전망이다.
검찰은 김씨의 채용 과정에서 윗선의 부정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감사원은 김씨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사장과 당시 인사담당자 A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