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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청주공장, 임금협상 결렬로 총파업 돌입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LG생활건강 청주공장 노조가 20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그동안 회사와 진행한 13차례의 임금협상이 결렬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정기 호봉 승급분 2.1%가 포함된 13.8%를, 사측은 호봉승급분 포함 5.25%를 임금인상률로 제시했다.

청주공장 노조 소속 800여명은 이날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LG생건은 전국에 11개의 생산공장을 운영, 청주공장은 전체 생산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은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와 생활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타격도 전망된다.

회사 측은 "현재 대체 인력을 투입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고 선물세트 등 추석 물량은 이미 한 달 전에 준비가 끝나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업은 LG생건이 2001년 LG화학에서 분리된 후 처음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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