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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보유자산 축소 나서...10월 100억달러 시작으로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부터 보유자산 축소에 나선다. 기준금리는 만장일치로 동결(1~1.25%)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마친 뒤 정책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다음달(10월)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수년간에 걸쳐 보유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연준의 보유자산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년 말부터 경기부양을 위해 매입한 재무부 채권과 주택담보부증권 등을 말한다. 그 규모는 4조 5,000억 달러에 달한다. 앞서 연준은 지난 2014년부터 추가 자산 매입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연준은 연내 금리인상을 한번 더 실시할 가능성을 유지했다. 연준 위원 16명 가운데 12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그 시기를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2018년 3차례, 2019년 2차례, 2020년 1차례 등이 유지됐다.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2%에서 2.4%로 상향조정했다. 2018년 전망치는 2.1%로 유지했고, 2019년 전망은 1.9%에서 2.0%로 상향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4.3%를 유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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