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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막차 타자...글로벌 분산ㆍ4차산업 펀드 '방긋'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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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해외주식형펀드의 가입시한이 3개월 안으로 다가오면서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4차산업 펀드와 글로벌 분산펀드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연말까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를 가입하면 매매ㆍ평가차익에 대해 향후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는 올들어 3조 5000억원 정도의 자금이 빠져나간 반면, 해외 주식형은 2,400억원이 순유입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인도와 베트남 주식형 펀드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 펀드에도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기간은 10년으로 장기투자 측면에서 특정국가에 집중하기보다는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올해 안에 다양한 국가별 펀드를 미리 소액으로 가입해 놓은 뒤 향후 전망에 따라 펀드별 자금을 늘리거나 재간접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는 설명입니다.

[전화인터뷰] 한동훈 /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 팀장
"(미래에셋글로벌 솔루션 펀드는) 친디아가 좋다, 차이나가 좋다고 하면 비중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고,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미국이나 선진국 비중을 늘릴 수 있고, 펀드 안에서 스마트하게 리밸런싱을 하는 펀드이기 때문에..."

해외펀드 중에 4차산업 시대 1등 주식을 담는 펀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애플과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중국의 텐센트나 알리바바 등 치열한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1등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정훈 / KTB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 본부장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해 글로벌 경쟁이 일어나고,) 대규모 연구개발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벌하게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4차산업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1등 기업에 집중하고 있고,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서 종목을 선정하고..."

최근 3개월간 설정액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KTB4차산업펀드는 같은 기간 11.5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배당과 이자로 인한 수익은 다른 펀드와 마찬가지로 15.4%의 세금이 부과되고, 장기투자일수록 수수료가 미치는 영향도 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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