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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게임株 과열?…하반기에도 결국 '반도체'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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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올해 코스피 랠리의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로 업종간 순환매가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금이 몰리고 있는 업종은 바이오와 게임 업종인데요. 신작과 신약 기대감에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지만, 결국 하반기에도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주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31%와 116%.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 코스피 상장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9월 21일 기준)입니다.

게임업종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인 10조원을 넘나들고 있고, 기업공개(IPO) 대어였던 넷마블과 펄어비스가 가세하면서 업종 시가총액이 35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강세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아니라, 신약과 신작 기대감에 기댄 ‘테마성’ 흐름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와 화학, 정유 업종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게임과 ·바이오 업종에 유동자금이 더욱 많이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병화 / KB증권 종목분석팀 연구원
“수익률을 위해서 비워놨던 종목을 채우는 과정에서 순환매로 (게임과 바이오 업종이) 오르는 과정의 진행인 것 같습니다."

주도주인 반도체 업종은 지난달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증권가에선 "하반기 실적 개선에 끝이 없을 정도"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0조원과 11조원 수준입니다.

반도체에 힘입어 두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기준)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하반기 역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이 증시를 지배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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