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내년부터 일자리 정책 효과 나올 것"...MTN '더 리더'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머니투데이방송 '더 리더'에 출연해 "내년부터 정부의 일자리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정책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제도개선과 정책 개발 등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더 리더'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정부의 일자리 정책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일자리 정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금은 일자리 고속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고속도로가 만들어져서 그 위에 일자리 차량들이 쌩쌩 달리게 되면 국민들께서도 ‘아,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구나.’ 이걸 느끼실 텐데 저는 그래도 내년은 가야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위원장은 장기 저성장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고용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5년간 공공부분 일자리 81만개 창출 등 정부 주도로 일자리 양을 늘리는 방안이 우선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 부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결국 우리나라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국민들의 소득이 올라가게 되고,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 내수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발생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인터뷰]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그동안은 수출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만 수출과 내수가 균형을 이루는 성장으로, 그리고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는 성장이었다면 앞으로는 고용 창출형 성장으로 이렇게 이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이 부위원장은 최저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통상임금 문제는 법제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섭 부위원장이 전하는 일자리 대책과 정책 그리고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다음주 월요일 머니투데이방송 <더리더>에서 생방송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