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전북은행에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 도입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제1금융기관 최초로 전북은행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텔코스코어란 금융거래 실적이 없거나 부족한 주부, 노년층, 사회초년생 등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이다.
고객이 텔코스코어를 적용한 상품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의 금융거래실적 외에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축적한 가입정보, 요금납부 실적, 결제정보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신용도를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 이 모형을 적용시킨 모바일 금융상품 'JB U+ 우대상품'을 출시해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기본금리 대비 최대 3%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JB U+ 우대상품'은 'JB U+ 신용대출' 과 'JB U+ 대환대출'로 구성됐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을 다운로드받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텔코스코어를 금융기관에 확대 적용해 통신, 금융을 융합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