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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 뷰티시장 진출…로레알·필립스에 도전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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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LG전자가 홈 뷰티 기기 브랜드 '프라엘'을 새롭게 런칭했습니다.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부관리 기기를 선보인 것인데요.글로벌기업나 중소업체들 보다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높은 안전성과 사용성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LG전자가 새롭게 론칭한 프라엘.

홈 뷰티 기기를 아우르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선보인 신상품 4종에는 기존 LG전자의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소형가전 사업을 하며 LED 광학 제어, 진동 제어, 저전력 관리 등 기술을 쌓아왔는데, 이를 활용해 뷰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예는 적색 LED 60개와 적외선 LED 60개로 만들어진 '더마 LED 마스크'입니다.

장파장인 적색 파장과 단파장인 적외선을 활용해 각기 다른 깊이의 피부에 골고루 침투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 손대기 부장
"LG전자는 수십년간 축적된 뛰어난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성과 효능이 입증된 뷰티기기를 고객들에게 제공한 예정입니다"

홈 뷰티 기기의 국내 시장 규모는 4,500억원, 글로벌 규모는 연간 5조원에 달합니다.

글로벌 회사인 로레알, 필립스 등이 이미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렇다 할 강자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후발주자인 LG전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공개된 신상품 중 2종 역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향후에는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도 접목시켜 제품의 사용도를 확대 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미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와 LG생활건강과의 시너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화상태에 처해있는 가전시장에 새로운 제품군 확대로 성장 활로를 찾고 있는 LG전자.

가전업계에서 쌓아온 기술력이 뷰티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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