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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열쇠, 자율주행·사물인터넷·인공지능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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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 융합인데요.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술 융복합됨에 따라 미래 먹거리,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같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각종 기술의 진화를 이명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에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산업간 융합으로 경계가 허물어지고 미래 먹거리,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대학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기술수준은 자율주행 3단계. 각종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되지만 시장과 골목길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해야 합니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앞의 물체를 인식하고 차선을 변경이나 급정거를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장애물이 있으면 스스로 피해가고, 목적지를 갈 때 주행하기 알맞은 최적의 경로를 정해서 달립니다"

자율주행을 통해 시속 15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내고 차량간 통신으로 교통상황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섭 / 인천대학교 교수
"(자율주행에는) 인지, 판단 그리고 제어 3가지 기능이 요구됩니다. 이것들이 융합된 자율주행의 종합적인 기능을 개발 중입니다. 미래기술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고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가는 선도적인 기술이라고 판단됩니다."

사물인터넷도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기술로 꼽힙니다.

집안의 가전기기를 원격에서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미세먼지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습니다.

LTE망과 드론을 이용해 각종 재난사고를 감시하고 영상으로 관제하는 시스템도 상용화됐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CCTV로 살피고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등 활용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원광동 / LG유플러스 IoT마케팅팀 책임
"주인과 반려동물의 공백을 IoT 기술로 메꿔주기 위해 반려동물 IoT를 출시했습니다. 앞으로 육아맘을 돕고 싱글들을 돌보는 기술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고요. 몰리스샵, 곤지암 등 체험존을 확대하는 등 고객과의 체험 접점을 늘릴 계획입니다."

알파고를 계기로 관심이 쏠린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해 인기를 끄는 가운데 포털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뜨겁습니다.

스피커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날씨와 위치, 교통정보를 알려주고 인터넷 쇼핑과 배달음식 주문도 해줍니다.

내비게이션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목소리 만으로 조작하고,길이 막힐 경우 대안 경로를 제시합니다.

직접 고객을 안내하고 상품을 설명하는 로봇 매장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진석 / KT 영업본부 과장
"한번 더 찾고 싶은 매장, 재미있는 체험형 매장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도입된 지니봇의 대화 DB를 고도화 해 다양한 요금제, 출시될 핸드폰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고요. 고객이 원하면 직접 핸드폰 개통과 요금제 변경까지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기술들은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와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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