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퍼, 중국에서 생리대 무더기 밀수입해 적발
안지혜 기자
가
판매가 허용된 23개 정상제품 목록 |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생리대 제조업체인 한국다이퍼가 중국에서 생리대를 무더기로 밀수입해 유통하다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한국다이퍼가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밀수입한 제품 104개 품목에 대해 판매 금지와 회수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 조사결과 대부분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다시 수출하고 일부는 다단계 판매 조직을 통해 국내 시장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 회사가 국내에서 제조한 육심원울트라슬림중형과 베어스토리스크릿대형 등 23개 제품은 정상적으로 유통된다.
식약처는 23개 정상제품 외의 제품(표 첨부)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하지 말고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