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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용을 닮은 특급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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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국내 최대 1,700개 객실 규모의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10월 1일 개장한다.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호텔플렉스'를 지향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1일 개장(소프트오픈)에 따른 입체적인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1,700개 객실은 아코르호텔 계열 4개 브랜드로 나뉘어 운영된다. 고객 특성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국내에 처음 들어오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 '그랜드 머큐어'가 202실, 노보텔 스위트는 286실, 업스케일 노보텔 621실,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 591실 등으로 구성됐다.

컨벤션 시설은 약 4,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2개의 그랜드볼룸은 각각 1,189제곱미터 규모로 1,972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테두리가 없는 초대형 LED미디어월 등 첨단 시청각장비를 갖췄다. 이밖에 각종 연회와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미팅룸 17개, 프라이빗 다이닝룸 8개 등도 갖췄다.

지상 31~34층 스카이브릿지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도 자랑거리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루프탑 인공해변, 유럽형 라운지바와 클래식바, 파티룸, 프리미엄카페 등을 갖췄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는 각각 3곳씩 마련됐다.

특히 스카이라운지에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는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실내 스크린골프장과 스크린야구장도 갖췄다.

F&B 시설은 11개 자리한다. 6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다양하고 이국적인 맛을 선보인다. 스카이킹덤에만 5개 F&B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지역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아이파크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CGV용산,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해 더 많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ICE 관광과 연회, 웨딩 등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여러 기업, 기관과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국내외, 단체 및 개별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해 연말까지 모든 투숙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는 최대 30% 할인한다. 이밖에 1박당 식음료 바우처 2~3만원권 1매씩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 개발 운영사인 서부T&D는 서울드래곤시티 흑자전환 시점을 개장 후 '1년 반' 가량으로 내다봤다.

승만호 서부T&D 회장은 "단순한 호텔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레저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용산지역 관광 인프라와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용산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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