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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통합감독 내년 시행…"경제민주주의 기반 마련"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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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그룹 통합감독 강화 방안을 올해 말까지 확정하고 내년 시행을 목표로 모범 규준과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 공청회'에서 "경제민주주의는 시장 참여자들이 대등한 관계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융지주사들은 통합감독을 받고 있지만 삼성, 현대차, 한화, 롯데, 미래에셋 등 대기업 그룹이 보유한 금융그룹들은 적용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최 위원장은 금융그룹 통합감독 강화와 함께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등 5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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