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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4차 산업혁명 준비에 10조 5천 억 원 푼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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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스마트카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신산업 창출을 위해 10조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2020년까지 가전과 휴대폰부문에 투자하기로 한 규모는 10조5,000억원.

이중 가전사업에는 총 6조원이 투자됩니다.

사물인터넷 가전과 이를 위한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홈 서비스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휴대폰 분야에는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을 고도화하고 가상·증강현실 등과 연계된 차세대 휴대폰 개발에 투입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카 전장 등 신규사업분야에는 총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데 적극 나서는 등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도 활발히 실시됩니다.

특히 LG전자는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확장하고 창원에 가전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10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합니다.

또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문가로 특별팀을 구성해 바이어 알선 등 컨설팅을 상시 지원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특허 무상 공유,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 및 구매 연계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협력사 임직원에 대한 품질, 연구개발, 경영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

한편, LG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6천억원을 들여 창원 1공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재건축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공장은 '지능형 자율 공장'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대형화, 프리미엄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 선점할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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