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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확보 쉽지 않은 '인공지능' 서비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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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정보통신기업들이 속속 인공지능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이용자 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를 기점으로 국내서 본격화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장.

인공지능 서비스를 내놓은 기업들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이용자 확댑니다.

인공지능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기업들은 휴대성이 좋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추가로 내놓거나 다른 기업의 서비스와 연동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누구 미니' 버전을 내놓은 SK텔레콤은 최근 T맵과 누구를 연동한 상태.

T맵만 업데이트하면 손쉽게 누구 연동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18일 만에 300만명의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확보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네이버의 '클로바'와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의 구글 앱마켓 다운로드 수는 10만건에서 50만건 사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마케팅 효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한정판매 정도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인공지능 기기들이 다양하게 생겨나면서 데이터를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상기 / 소셜컴퓨팅연구소장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금융이라든가, 일반 소비재라든가, 제품 서비스 쪽이라든가. 인공지능이 시급하고 우리가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인공지능.

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 수집에만 수십조원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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