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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추석 연휴 앞두고 택배업계 비상…배송전쟁 시작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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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명절만 되면 바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택배업체들인데요. 사상 촤장 기간인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업체들은 일제히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그 치열한 현장을 최종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 택배 물류센터.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상자가 쏟아져 나옵니다.

택배를 분류하는 기계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차량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정성스럽게 싼 보자기부터 시작해 과일 등 대부분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선물입니다.

업계에서는 김영란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추석보다 물동량이 20~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가 위주의 선물세트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물동량 늘면서 주요 택배 업체들은 지난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이 택배 업체는 다음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인력을 1000여명 늘려 물동량 급증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복 / CJ대한통운 군포지점 사원
"작년 추석 성수기와 비교해서 올해는 약 25%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예비 차량과 예비 인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택배기사들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분주하게 상자를 나르지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할 고객들의 모습에 힘을 얻습니다.

[인터뷰] 양승천 / 택배기사
"선물들을 고객들에게 전해주면서 제 가족에게 보내준다라는 마음으로 전해주면 고객들도 기뻐하고, 기뻐하는 모습 보면 저도 보람을 느끼고..."

택배업체들은 연휴가 끝난 직후에도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2주간 비상 근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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