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야디 "美 전기차 생산 10배 확대"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의 비야디(比亞迪·BYD)가 미국 내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생산량을 현재의 10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비야디는 미국 LA 외곽에 위치한 전기버스·전기트럭 생산공장을 확장해 연간 생산대수를 현재의 10배인 1,500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미국 공장에서)지금보다 50% 많은 4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이라며, "몇 년 후 승용차 생산도 검토하고 충전 설비를 위한 전지 생산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디는 현재 600대 이상의 전기버스와 140대 이상의 전기트럭 수주잔고를 기록 중이다. 각각 올해 출하량의 8배, 2배 규모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